잡지의 편집자로 일하는 나는 사랑하는 아내 미호를 피사체에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우리 부부의 사랑은 한 명의 사진사에 의해 찢어져 버린다. 어느 날, 잡지의 대형 기획으로 사진가의 오오시마 선생님과 촬영의 일을 하게 된 나. 그 일을 아내에게 말하면 견학하고 싶다고 듣지 않기 때문에 아내도 촬영 현장에 데려가기로 했다. 그리고 당일, 촬영 사이에 아내의 사진을 선생님에게 봐 주었지만 전혀 안 된다고 제발, 나 쪽이 성적 매력이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해 누드 촬영을 타진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