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가 18세 때 임신하고 출산한 것이 달명이었다. 아버지는 증발하고 마비는 여자 손 하나로 달명을 키우고 대학까지 넣었다. 나이가 친 부모와 자식인 만큼 사이가 좋고, 함께 쇼핑이나 여행에 나가거나, 부모와 자식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친구에 가까웠다. 그러던 어느 날, 타테아키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마비를 온천에 초대했다. 마비는 항상 거리 여행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타츠아키는 성인한 새벽에게는 마비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여행에 초대한 것이었다.